[KO]주역과 한의학
🌿 《주역과 한의학, 하나의 원리를 걷다》 연재를 시작하며
최근에 타로와 주역 관련 글을 올렸더니,
“혹시 점도 보시나요?”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.
웃으며 넘겼지만, 그 말 한마디가 마음에 남더군요.
생각해보면, 주역은 단순한 점술서라기보다
자연과 삶의 ‘변화 원리’를 담은 동양 고전입니다.
그리고 한의학은 그 철학을 몸에 적용해 실천해온 의학이죠.
서로 다른 분야 같지만, 사실은 같은 뿌리에서 자란 형제 같습니다.
한의학에서 자주 접하는 음양, 오행, 팔괘, 하도낙서, 오운육기 같은 개념들.
그 철학적 기반이 ‘주역’에 있다면,
이제는 그 연결 고리를 차근차근 들여다볼 때가 아닐까 싶었습니다.
이번 연재는 그 여정을 담아보려 합니다.
학술적인 해석보다는, 공부하면서 느낀 점들을
하나씩 정리해보는 기록입니다.
가볍게 읽어주시고, 함께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.
📝 앞으로 다룰 주제들
🌿 1편: 주역과 한의학, 음양이라는 같은 뿌리
– 태극 → 음양 → 사상 → 오행/팔괘 구조 살펴보기
– 자연과 인체, 다른 대상이지만 같은 원리
🌿 2편: 하도와 낙서, 우주의 도식이 인체에 스며들다
– 하도의 상생 흐름과 장부 생성
– 낙서의 균형 원리와 진단 기준
– 장부 배속 도식과 함께 보기
🌿 3편: 오운육기, 하늘 기운이 인체로 흐르다
– 오운(목화토금수)의 해마다 변화
– 육기(풍한서습조화)의 병리 적용
– 계절성 질환과 임상 사례
🧭 4편: 팔괘와 경락, 인체에 새겨진 우주의 지도
– 팔괘(건☰, 곤☷ 등)의 장부 대응
– 경락과 팔괘 구조의 연결
– 체질 분류와 진단 방식의 주역적 토대
🔄 5편: 괘의 변화 원리, 변역(變易)과 병리의 흐름
– 괘상 변화와 증상 전개 비교
– 병괘와 용괘를 통한 진단과 예후
– 고전 한의서 속 주역 사례 소개
조용히 공부하며 적어보는 연재입니다.
같이 한번 가보실까요? 🌱
댓글
댓글 쓰기